한 줄 정답
곰곰이가 맞고, 곰곰히는 틀립니다. 그냥 곰곰이라고만 써도 바른 말입니다.
왜 헷갈릴까
'깊이 생각하다'라는 뜻이 '신중히', '찬찬히' 같은 말과 비슷해서 끝을 '히'로 적어야 할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.
두 말이 어디서 왔을까
- 곰곰은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부사입니다.
- 여기에 '-이'가 붙어 같은 뜻의 부사 곰곰이가 되었습니다.
- 한글 맞춤법 제25항은 부사에 '-이'가 붙어 다시 부사가 될 때 원래 부사의 모양을 밝혀 적는다고 정합니다. 더욱이, 일찍이도 같은 예입니다.
가장 쉬운 구별법
- '곰곰'만 떼어 써도 말이 되는지 봅니다. '곰곰 생각했다'가 자연스러우므로 뒤에는 이가 붙습니다.
- '곰곰하다'라는 말은 쓰지 않으므로, '-하다'에서 나오는 히가 붙을 자리가 없습니다.
- 같은 방식으로 '더욱'에서 더욱이, '일찍'에서 일찍이가 나왔다고 함께 외웁니다.
예문으로 확인하기
일상 대화
- ○ 어제 들은 말을 곰곰이 떠올려 보았다.
- ○ 무엇을 살지 곰곰이 따져 보았다.
- ○ 아이는 질문을 듣고 한참을 곰곰 생각했다.
메신저·문자
- ○ 곰곰이 생각해 보니 네 말이 맞아.
- ○ 하루만 곰곰이 생각해 보고 답할게.
- ○ 그 일은 곰곰 따져 볼 문제야.
업무·글쓰기
- ○ 제안의 장단점을 곰곰이 검토했습니다.
- ○ 고객의 의견을 곰곰이 되짚어 보았습니다.
- ○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곰곰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.
- ○ 지난 일을 곰곰이 돌아보며 이 글을 씁니다.
틀린 표현 바로잡기
- ✗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. → ○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.
- ✗ 그 말을 곰곰히 되새겼다. → ○ 그 말을 곰곰이 되새겼다.
- ✗ 문제를 곰곰히 따져 봤다. → ○ 문제를 곰곰이 따져 봤다.
자주 하는 질문
Q. '곰곰'과 '곰곰이'는 뜻이 다른가요?
뜻은 같습니다. 둘 다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을 나타내며, 문장에 따라 자연스러운 쪽을 고르면 됩니다.
Q. '신중히'는 '히'인데 왜 '곰곰이'는 '이'인가요?
'신중하다'라는 말이 있어 신중히가 되지만, '곰곰'은 원래 부사에 '-이'가 붙은 말이라 곰곰이로 적습니다.
Q. '곰곰히'가 맞다고 알고 있었는데요?
많이 헷갈리는 표기지만 바른 말은 곰곰이입니다. '곰곰'에 '이'가 붙었다고 기억하면 됩니다.
한눈에 보는 요약표
| 원래 부사 | '-이'가 붙은 말 | 예문 | 틀린 표기 |
|---|---|---|---|
| 곰곰 | 곰곰이 | 곰곰이 생각하다 | 곰곰히 |
| 더욱 | 더욱이 | 더욱이 비까지 왔다 | 더우기 |
| 일찍 | 일찍이 | 일찍이 집을 나섰다 | 일찌기 |
요약
부사 '곰곰'에 '-이'가 붙은 곰곰이가 맞습니다. '곰곰하다'가 없으니 '히'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기억하세요.
확인 자료: 표준국어대사전·한글 맞춤법 제25항 (확인일 2026-11-0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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