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줄 뜻그루잠은 깨었다가 다시 든 잠입니다. 새벽에 잠깐 눈을 떴다가 이불을 끌어당기며 다시 빠져드는 그 잠에 붙은 이름입니다.왜 낯설게 느껴질까'다시 잠들었다', '또 잤다'처럼 풀어서 말하는 일이 많아 따로 이름이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. 게다가 '그루'는 나무를 셀 때 쓰는 말로 먼저 떠오르니, 잠과 이어지지 않아 더 낯설게 느껴집니다.말이 어디서 왔을까그루잠은 그루와 잠이 합쳐진 말입니다.표준국어대사전은 그루잠의 어원을 따로 밝히지 않습니다.다만 벼나 보리를 거둔 뒤 그 자리를 다시 갈아 농사를 짓는 일을 그루갈이라고 합니다. 한 번 끝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점을 함께 떠올리면 '다시 든 잠'이라는 뜻을 기억하기 쉽습니다.비슷한 잠 이름과 구별하기두벌잠: 한 번 들었던 잠이 깨었다가 다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