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학기를 맞아 경찰이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'제동장치 없는 ‘픽시자전거’에 대해 본격적인 계도와 단속을 강화합니다. 픽시자전거는 원래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를 뜻하지만, 최근 일부 청소년과 동호인들 사이에서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도로에서 위험한 주행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, 왜 위험한가?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도로교통법상 ‘차’에 해당하며, 제동장치를 정상적으로 조작·운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. 하지만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내리막길에서 제동 불가능, 보행자 충돌 위험, 급정지 불가 등 치명적인 위험을 동반합니다.실제로 지난 7월 서울의 한 이면도로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