왜 이런 단어를 알아야 할까
우리는 흔히 원하는 것을 ‘바란다’라고 표현합니다. 하지만 글쓰기에서 좀 더 격조 있는 어휘를 쓰면 뜻이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. 그중 하나가 ‘희구(希求)’입니다.
희구라는 말의 뜻
희구는 간절히 바라고 구하는 마음을 뜻합니다. 열망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고요하고 절실한 느낌이 있습니다.
희구가 들어간 예문
- 그는 진리를 희구하며 평생 책을 읽었다.
- 자유를 희구하는 목소리가 시대를 흔들었다.
- 인류는 늘 평화를 희구해왔다.
어원 이야기
희구는 希(바랄 희)와 求(구할 구)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‘드물게 바라고 구한다’는 뜻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책 속에서 만나는 희구
- 고전 문학에서는 학문, 진리, 평화와 같은 추상적 가치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.
- 현대 시에서도 ‘희구’는 간절한 소망을 시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로 활용됩니다.
비슷한 단어와 구분하기
- 소망: 일반적이고 온화한 바람
- 열망: 뜨겁고 강렬한 바람
- 희구: 절실하고 고요하게 구하는 마음
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까
- 철학적 에세이나 독서 기록에서 “지혜를 희구했다”라고 쓰면 격조 높은 인상을 줍니다.
- 강렬한 열망보다 차분하고 절실한 느낌을 줄 때 적절한 단어입니다.
요약
희구는 단순히 바람을 넘어, 절실히 구하는 마음을 담은 단어입니다.